"모병징집 혼용 아닌 전면 모병제 전환해야"
'사병'처우'…"사병 월급 최금임금 수준 올려 헐값 징집 시대 종식해야"

김두관 예비후보는 5일 오전 김포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해 철책선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김두관 의원실 제공.
여권의 대선 예비후보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얼어붙은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복원을 위해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한 조건부 연기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두관 예비후보는 5일 오전 김포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남북이 1년 4개월 만에 통신선을 전격 복원했다"면서 "얼어붙었던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를 진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조건부 연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두관 예비후보는 5일 오전 김포 해병대 2사단을 방문했다./사진=김두관 의원실 제공.
김 의원은 '모병제 전환'과 '사병 처우'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김 의원은 "일찍부터 모병제 도입을 주장해왔다"며 "자동화된 시스템을 능숙히 다룰 수 있는 정예 병사를 오랜 기간 활용하는 동시에 현재 모병징집 혼용이 아닌 전면 모병제로의 전환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사병 월급을 최저임금 수준으로 올리는 동시에 최근 논란이 된 군부대 부실 급식 해결을 위해 ‘급식 외주’을 전면 도입하겠다"면서 "초라한 국방의무가 되지 않도록 '헐값 징집 시대'를 종식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두관 예비후보는 5일 오전 김포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한 후 장갑차에 시승하고 있다./사진=김두관 의원실 제공.
한편 김 후보는 이날 2시간가량 애기봉과 마금포리 등 해안선 철책 주변 경계선 일대를 시찰하고 안보 태세를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