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고양이의 날' 與 주자들은 '야옹이 구애전'
이재명 "옛날엔 피해다녔는데…이젠 여러분의 친구쯤 됐다"
김두관 "밍키와 교감" 일일집사 체험기 올리며 애묘인 공략도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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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이 8일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야옹이 구애'에 나섰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삼색 고양이와 장난감으로 놀아주고 있는 본인의 사진을 올리고는 "야옹이 여러분께 고백할 것이 있다. 사실 오랜 시간 여러분을 무서워했다"고 말했다.
그는 "옛날이야기에 고양이가 무섭게 나왔다. 그 뒤로 여러분을 보면 슬슬 피해 다녔음을 고백한다"면서 "수십 년이 지나 유튜브의 시대가 됐다. 알고리즘이 무섭다. 한번 보니 두 번이 되고 계속 뜨니 또 보고 있다"고 '야옹이' 사랑에 빠졌음을 고백했다.
그는 "영롱한 꼬리와 몸통으로 사람을 감다가도 뒤도 안 돌아보고 유유히 갈 길 가는 모습, 무심한 듯 다가와 정을 주는 속 깊은 모습에 서서히 두려움은 녹아내렸다"며 "아직 랜선집사라고 하기엔 모르는 게 너무 많지만 본 영상의 수로 따지면 여러분의 친구쯤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스무 번째 고양이의 날을 맞아 축하와 우정의 마음을 전한다. 인간의 복지와 여러분의 복지가 연결되어있다는 믿음으로, 인간과 동물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세상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두관 의원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일집사 체험기를 올리며 애묘인 공략에 나섰다.
그는 삼색 고양이에게 캔 먹이를 주며 교감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예민한 고양이를 배려해 천천히 조심스럽게 간식을 줬다. 다행히도 밍키와 교감할 수 있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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