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9일부터 사흘간 연차를 내고 여름휴가에 들어간다./사진=임한별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9일부터 사흘간 연차를 내고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지난 5월 14일 취임 이후 첫 휴가다.

9일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토요일과 일요일인 7~8일을 포함해 총 5일간 일정을 비웠다. 김 총리는 휴가동안 공관에 머물 계획이다.


여름휴가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만큼 김 총리는특별한 공식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며 코로나19 대응을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급한 현안이 있을 때에는 정부 관계자와 참모들의 보고도 받을 계획이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6일 중대본 회의에서 오는 22일까지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를 연장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국민의 일상 회복을 조금이라도 더 앞당길 수 있는 새로운 방역 전략을 미리 준비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의 총 연차는 21일로 이번에 사흘을 쓰면 18일이 남는다.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제15조에 따르면 공무원은 6년 이상 근무 시 최대 21일의 연차를 받을 수 있다. 김 총리는 총리가 된 지 이달 말로 100일이 됐지만 앞서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역임해 해당 기준을 충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