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9일 논평을 내고 한미연합훈련 축소를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2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 계류장에서 미군 헬기가 착륙하는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은 정부가 이달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한 것에 대해 “정부는 민심보다 북심인가”라고 비판했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9일 논평을 내고 “이미 축소된 훈련을 또 축소해 ‘빛도 안 좋은 개살구’가 됐다”며 비판했다. 임 대변인은 “김여정의 하명과 동시에 여당 의원들은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하자는 연판장을 돌리고 성명을 냈다”며 “민심은 외면하고 북심에는 반응하는 여당에 분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합훈련을 강화하고 북한에 책임을 물어도 모자랄 시기”라며 “문재인 정부가 이대로 연합훈련에 대한 북한과 중국의 내정간섭을 묵인한다면 안보를 무너뜨려 국민들의 생명을 위협한 정부로 기억될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