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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찾아 헌혈 캠페인에 나섰다.
11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전국 의료기관들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헌혈자가 급감, 혈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혈액 보유량은 적정단계인 5일분에 못 미치는 3.2일분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임시회관 앞에서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의사협회가 보건의료단체로서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의협을 시작으로 13만 회원, 전 의료계로 확산된다면 국민들도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응급 환자들에게 생명을 나누는 뜻 깊은 일에 모든 국민께서 동참해 이번 혈액부족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연일 가파르게 증가하는 어려운 시기지만 국민과 정부, 그리고 의협이 힘을 합쳐 이 국난을 극복해나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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