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대권주자들 "한미연합훈련, 정부 존중"…통신선 단절엔 '유감'
[TV토론] 이재명 "추가 이론 국익 부합 안해" 이낙연 "조정대로 이행"
정세균 "어렵게 연결된 통신선 다시 단절돼 매우 유감"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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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서혜림 기자,박주평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을 이유로 규모를 대폭 축소해 실시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과 관련 '정부 입장을 존중한다'는 공통된 입장을 보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후 KBS주최 '민주당 제20대 대선 후보 토론'에 출연해 전날(10일)부터 시작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정부의 입장을 존중해야 한다고 이미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미 훈련이 시작됐기 때문에 추가로 이론이 생기는 것은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전 대표는 "한미연합훈련은 한미가 조정한대로 이행하는 것이 맞다"며 "남북관계는 늘 우여곡절이 있다. 지혜와 결단으로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후보별 정책검증 토론에서 박용진 의원이 '한미연합훈련을 두고 이 전 대표가 유연한 것이 아니라 유약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묻자 "한미연합훈련의 결정은 정부의 몫이다. 정치인들이 왈가왈부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한미가 훈련 규모를 축소했음에도 북한의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협박하고 어렵게 연결된 통신선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 건(끊긴 건)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 진행되지 않는 한 한미가 먼저 군사훈련을 중단하기에는 어렵다는 것을 알 것"이라며 "북한이 보다 유연한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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