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청와대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출소와 관련해 "국익을 위한 선택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가석방 출소한 이재용 부회장이 서울구치소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청와대가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관련해 "국익을 위한 선택으로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3일 이 부회장 가석방 관련 입장을 내고 "국익을 위한 선택으로 국민들께서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전날까지 이 부회장 가석방에 대해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법무부가 이 부회장의 가석방을 결정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사면 배제 원칙을 어겼다는 비판이 제기됐지만 청와대는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박 수석은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에 찬성과 반대 의견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반대하는 국민의 의견도 옳은 말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엄중한 위기 상황 속에서 특히 반도체와 백신 분야에서 역할을 기대하며 가석방을 요구하는 국민들도 많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