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황교익씨가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맡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니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윤 전 총장이 코로나19 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황교익씨가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맡지 않겠다고 말했으니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사직 사퇴로 논란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내고 "이 지사가 5만여 경기 공무원에 대한 인사권·지휘권과 32조원 상당의 예산집행권을 대권가도에 이용하는 지사 찬스를 쓰고 있다"며 비판했다.


김병민 대변인은 황교익에게 위로 전화를 한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황교익씨에게 사과 해야 한다고 이낙연 캠프 측에 말한 방송인 김어준씨 등이 이번 사건을 해결한 '보이지 않는 손'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서른번이 넘도록 야권 동의 없이 장관급 인사 임명을 강행했던 문재인 DNA가 친문·비문을 가리지 않고 승계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황씨 인사 파동은 이재명식 인사 철학을 보여주는 예고편에 가깝다"며 "이 지사가 정권을 잡게 되는 순간 지금 잠시 한발 물러선 황씨는 '보이지 않는 손'들과 함께 더 큰 무대로 화려하게 복귀할지 모른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