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포럼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1.8.27/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은 2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군 폄하 관련 발언을 두고 "군을 귀하게 여기고 감사할 줄 모르는 윤 전 총장은 (대통령이 될 경우)국군통수권자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광진 이낙연 캠프 대변인은 이날 "윤 전 총장이 그리도 부르짖는 자유 대한민국이 누구의 피와 땀으로 여기까지 왔는지 알고나 하는 소리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전날(27일) 한 세미나에서 "현 정권은 우리 군을 적이 없는 군대, 목적 없는 군대, 훈련하지 않는 군대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에 "문재인 정부는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한 튼튼한 국방태세확립으로 육·해·공 어느 곳에서도 단 한 차례의 도발도 허용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단 한 명의 우리 장병도 피해 없는 안정적 군사상황을 유지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시절 연 4.2% 증가율에 불과했던 국방예산을 (현 정부는) 7.5%까지 증가시키는 과감한 국방계획을 통해 처음으로 국방예산 50조원을 넘기며 세계 7위의 첨단 군사강국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최강의 군대를 폄하하고 장병들의 자긍심을 짓밟은 행위는 용납할 수 없는 막말"이라며 "건강상의 이유로 병역을 필하지 못해 병영내의 훈련상황을 잘 모른다면, 우리 곁에서 코로나19라는 새로운 안보위협에 맞서 싸우고 있는 장병들과 아프가니스탄 현지인들을 성공적으로 모시고 온 미라클 작전을 다시금 떠올려 보기 바란다"고 맹공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이야 말로 '목적이 없는 후보', '정치 훈련을 하지 않은 후보'가 아닌가 싶다"며 "국가 비전과 운영 계획을 보여준 적도 없고, 기자들의 질문에 시원하게 답해 본 적도 없다. 이러다 '적만 있는 후보'로 외롭게 남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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