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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박지원 국정원장이 과거 국정원의 불법사찰과 정치개입 행위에 대해 공식사과한 것을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전날(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민간인 사찰의 흑역사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민주당 대선주자 중 국정원의 불법사찰 사과를 언급한 것은 이 지사가 처음이다.
앞서 박 원장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회 특별 결의안 통과에 따른 국민사찰 종식선언 및 대국민 사과문' 발표를 통해 "과거 (정권 때) 국정원의 불법사찰과 정치개입이 청와대의 부당한 지시와 국정원 지휘체계에 따라 조직적으로 실행됐다"며 사과했다.
다만 박 원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엔 국정원의 정치개입이나 부당한 지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에 "민주국가에서 정보기관이 충성해야할 대상은 정권이 아니라 주권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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