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을)이 드라마 D.P를 시청한 사실을 알리며 모병제와 지원병제로 전환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홍 의원이 지난 3일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을)이 6일 군내 가혹행위를 묘사한 드라마 'D.P.'를 시청한 사실을 알리며 "일당백의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 모병제와 지원병제로 전환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라마 내용이) 픽션이지만 군내 가혹행위가 아직도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저도 군부대에서 방위소집을 1년6개월 경험해봤다. 고참들의 가혹행위는 그때도 참 심했다(는 걸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6일 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을))은 넷플릭스 드라마 D.P를 언급하며 모병제 공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이어 "군부대 출·퇴근하면서 방위라고 군인 대접도 못 받고 매일 고참들한테 두들겨 맞고 하루종일 사역하고 군기교육대 들어온 사병들과 봉체조하기가 일쑤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나라를 지키려고 간 군대에서 우리 젊은이들이 그런 일을 당한다는 건 참 가슴 아픈 일"이라며 "젊은이들을 징병의 멍에에서 풀어줄 때가 이젠 되었다고 보기 때문에 그런 (모병제) 공약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