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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건 경선 후보는 지난달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통보받은 이후 이어진 자가 격리에서 7일 해제된다.
지역순회 경선을 앞두고 자기격리돼 선거운동에 제약을 받았던 정 후보는 이번 주 대구·경북과 강원에서 동분서주하며 오는 12일 열리는 1차 슈퍼위크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정 후보는 이날 낮 12시를 기점으로 자가 격리에서 해제된 뒤 곧바로 대구로 향해 오후 5시30분 TBC·KBS대구·대구MBC가 공동 주관하는 '민주당 제20대 대선후보 경선 TV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정 후보는 지난달 24일 충북 청주에서 저녁 식사를 했던 참석자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난달 27일 밀접접촉자로 통보를 받고 자가격리를 지속해왔다. 9월4일 대전·충남, 9월5일 세종·충북 순회경선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가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없었다.
정 후보는 이후 유튜브 등 온란을 통해 선거운동을 해왔으나 여론조사상 약세인 흐름을 뒤집지 못하고 충청권 경선 누적 득표율 7.05%를 기록해 추미애 후보(6.81%)에 근소한 차이로 앞선 3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의 표차는 정 후보가 2711표, 추 후보가 2619표로 92표차에 불과하다.
정 후보는 당초 첫 격전지인 충청권 경선에서 최소한 10% 이상을 득표해 자신의 텃밭인 전북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를 추격할 계기를 만들 계획이었다. 하지만 예상보다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정 후보로서는 뼈아픈 결과와 마주하게 됐다. 이에 정 후보는 절치부심하고 충청권, 대구·경북, 강원의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1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함께 발표되는 1차 슈퍼위크(12일)에서 반전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TV 토론에서는 시간관리 등 어려움도 있었던 바, 정 후보는 이날 TV 토론에서 도덕성과 정책 측면에서 준비된 후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호소할 예정이다.
정 후보는 토론회가 끝난 뒤 비공개로 지지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하룻밤을 머문 뒤 이튿날 서울로 올라가 언론 인터뷰 등을 진행한다. 오는 9일에는 강원으로 향하는 등 빠듯할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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