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여야 정치인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이 지사, 윤 전 총장,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사진=임한별 기자
여야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2019명(응답률 5.5%)을 대상으로 여야 주요 정치인 16인에 대한 9월 2주차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2주 전 대비 2.1%포인트 상승한 27.0%를 기록했다. 

반면 윤 전 총장은 지난 조사보다 2.3%포인트 하락한 24.2%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윤 전 총장 지지율은 지난 6월 2주차 조사에서 35.1%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 전 총장은 호남과 충청권, 인천·경기, 50대와 60대, 20대,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 학생과 자영업에서 하락했고 70세 이상 응답자 층에서도 하락했다. 최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고발 사주 의혹'이 지지율 하락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조사 당시 8.1%에서 2배 가까이 오른 15.6%로 3위에 뛰어올랐다. 홍 의원 지지율의 급등으로 3·4위 순위도 뒤바뀌었다. 지난 조사에서 3위를 차지했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0.9%포인트 상승한 13.7%를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3.3%,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2%, 유승민 전 의원이 2.1%로 뒤를 이었으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1.8%), 심상정 정의당 의원(1.5%), 정세균 전 국무총리(1.1%) 등은 1%대를 기록했다. 


이어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1.0%), 원희룡 제주지사(0.9%),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0.7%),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0.5%), 김두관 민주당 의원(0.2%), 박용진 민주당 의원(0.2%) 순이었다. 기타인물은 0.6%, '없음'은 2.1%, '잘 모름'은 1.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