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한-몽골 화상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2018년 1월15일 청와대 접견실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총리와 만나 악수하는 모습.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한-몽골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및 지역·국제정세와 관련된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7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몽골은 그동안 우리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신북방 정책의 주요 협력국이자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우리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온 국가"라고 양국 정상회담 추진 소식을 전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 정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실질 협력, 한반도 및 국제무대 협력 방안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몽골은 우리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의 주요 참여국으로 지난달 양국 간 의료물품 공동비축제 시범사업을 가동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6월 후렐수흐 대통령 선출 이후 첫 번째 한-몽골 정상회담이며 후렐수흐 대통령과의 만남은 지난 2018년 1월 총리 재임 시절 방한했을 때 이후 두 번째다.

박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은 한·몽골 관계를 제반 분야에서 한 차원 높게 발전시키는 계기이자 우리의 신북방 외교를 내실화해 나가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