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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의원은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난 7일 이재명 캠프에 합류한 이후 '친문도 이재명'이라는 신호를 보냈다는 의견에 "이 지사가 큰 정부에 맞는 담대한, 추진력 있는 리더십이 있고 유능한 정부를 만들 수 있는 콘텐츠를 두루 갖추고 있는 등 비교우위에 있었다는 판단을 한 것"이라며 확대 해석할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정세균 캠프'로 분류된 것에 전 의원은 "애초 이광재 의원을 지지했지만 지난 7월 5일 이광재, 정세균 후보 사이에 단일화가 진행돼 이광재 후보를 돕던 의원들 명단이 자동으로 (정세균 캠프로) 합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 후보가) 공동 대변인을 맡아줬으면 좋겠다 해서 '조승래 의원이 잘하고 계시니 굳이 제가 할 필요가 있겠는가'라고 완곡하게 말했는데 그다음 날 보도자료를 통해서 대변인이 돼 버렸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단일화를 했으면 최소한의 인간적 도리, 정치적 신의, 이런 게 있는 것 아닌가"라며 "그래서 최소한의 인간적 도리와 정치적 신의를 지키는 건 한두 달 정도 중립지대에 있으면서 다른 캠프 가지 않는 것으로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8월 30일쯤 이재명 지사 지지를 선언하려 했지만 주위분들이 '정세균 후보와 캠프가 지금 충청도에 공을 들이고 있다', '9월 4· 5일 충청도 결과 발표가 나올 때까지 지지 선언을 미뤄주는 게 어떻겠느냐'라고 해 9월 7일로 미뤘고 그렇게 지지선언을 했다"라며 뒤늦게 지지선언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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