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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10일 오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아프간 특별기여자 대표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면담에 앞서 김 총리는 아프간인 생활시설을 점검하기도 했다.
김 총리는 “(특별기여자들은) 아프간에서 대한민국을 도와준 소중한 분들”이라며 “그 무엇도 정든 집의 안락함을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법무부와 인재개발원, 관계기관 여러분들께서 세심히 배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해 우한 교민에 이어 우리 정부를 도왔다는 이유로 목숨을 위협받고 어렵게 고향을 떠나온 아프가니스탄분들을 따뜻하게 보듬어주신 진천·음성 지역 주민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특별기여자들은) 극도의 공포 속에서 사선을 넘어 낯선 땅에 오신 분들인 만큼 심리적 안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의) 외부 노출은 아프간 현지 친인척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외부 접촉을 통제하는 것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프간인 특별기여자들은 진천 인재개발원에서 다음달 말까지 머문 후 가족 단위 거주가 가능한 별도 시설로 이동한다. 정부는 이들이 본인의 희망과 능력에 따라 직업을 갖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정착 교육과 취업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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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