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을)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재도약할 만한 호재가 없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홍 의원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왁자지껄 토론회에 참석해 질의 답변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국회사진취재단)
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을)은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악재만 남았다. 재도약할 만한 호재가 없다"고 평가했다.

홍 의원은 1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시간이 가면 갈수록 경선판은 기울어질 것이다. 나는 선거를 26년 동안 해봤다. 그렇게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무야홍'(무조건 야권 후보는 홍준표)보다 '무대홍'(무조건 대통령은 홍준표)이 더 좋은 것 아니냐고 질문하자 홍 의원은 웃으며 "그렇다"고 답했다. '무야홍'이 유행어처럼 된 것에 대해서는 "지금 MZ세대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놀이판에서 그렇게 하고 있다"며 "(우리 측이) 의도한 것도 아니다. 그 세대들이 자연스레 움직여주니까 참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되는 1차 컷오프 결과에 대해서는 "컷오프만 안 당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1차 컷오프 결과에서 1위를 차지하는 후보가 기선을 제압할 것이란 세간의 평가와 거리를 둔 것이다.


홍 의원은 "나는 2등만 해도 크게 만족한다, 앞으로 시간이 많다"며 "대선판이 계속 요동치니 컷오프는 통과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