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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1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수익률 부분은 단순하게 자본금 얼마를 댔더니 얼마가 발생했다는 식으로 볼 일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화천대유는 경기 성남시 대장동 공영 개발 사업 당시 특수목적법인(SPC)인 ‘성남의뜰’ 납입 자본금 가운데 약 7%(보통주)를 SK증권과 나눠가졌다. 보통주는 우선 주주를 배당한 뒤 남은 금액을 배당받는다. 당시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화천대유와 SK증권이 약 4000억원(화천대유 577억원)을 받았다.
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상식적이지 않다”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2007년과 2008년 금융위기가 오고 난 후 2015년까지 부동산을 통해 돈을 번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웠고 그 때문에 우선주가 대부분이다”라며 “불확실한 부동산 개발 이익을 동등하게 가져가기보다는 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안정적 자금을 가져가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보통주 자본은 화천대유와 SK증권으로 분류돼 있는 민간투자자들이 7%밖에 못 가지고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성남의뜰’ 지배권과 의사결정권은 도시개발공사와 민간 금융기관이 갖고 나머지 잔여이익에 대해서만 불확실성을 가지고 민간 사업자들이 들어가는 구조였다”며 화천대유의 배당금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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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