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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사이버 사기 발생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이버 사기 발생 건수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6년 10만 건에서 2020년 17만4000건으로 최근 5년 사이 7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사이버 사기 건수는 총 61만5407건으로 연령대별 피의자는 20대(8만4577명)가 가장 많았다.
2위는 10대(3만6340명), 3위는 30대(3만1512명), 5위는 40대(9823명) 등이었다.
피해자 수는 20대가 25만7102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19만2254명), 40대(10만9883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피의자·피해자 수가 크게 늘었다.
60대 이상 피의자 수는 2016년 212명이었지만 2020년 344명으로 62% 증가했고, 피해자는 같은 기간 786명에서 4235명으로 438% 증가했다.
오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이버 사기를 줄이기 위한 집중관리 및 예방 교육 강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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