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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내년 3월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 선거 후보로 벌써부터 거물급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사실상 각 당 대선 후보의 '러닝메이트' 역할을 해야 하는 종로 보선 후보로 누가 공천을 받느냐에 따라 대선 판도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2일 기준으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였던 서울 종로구와 서울 서초갑, 정전순 전 민주당 의원이 당선 무효형을 받은 충북 청주상당의 재보선이 확정됐다.
이규민 민주당 의원(경기 안성)과 이상직 무소속 의원(전북 전주을) 등 재판이 진행 중인 의원들도 있어 재보선 지역은 최대 5~6곳으로 늘어나 '미니 총선' 양상을 띨 가능성도 있다.
최대 관심은 종로 보궐선거다.
종로는 윤보선·이명박·노무현 등 역대 대통령을 3명이나 배출한 상징성 있는 지역구로 대권을 노리는 잠룡들이 앞다퉈 도전장을 내밀어 온 지역구다.
특히 이번에는 대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종로 보궐 선거에서 어느 당이 승기를 잡느냐에 따라 대선에도 여파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선과 재보궐선거 결과는 곧바로 치러지는 서울시장 선거 결과도 좌우할 것으로 정치권에서는 보고 있다.
종로 보선 후보로 민주당에선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과 지난 4·7 재보선에 도전했던 박영선 전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거론된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출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이준석 대표의 등판설이 나온다. 이 대표 본인은 "제 고향인 (노원구) 상계동에서 의원이 되는 게 꿈"이라고 일축하고 있지만 '이준석 돌풍'을 이끈 이 대표가 직접 청년층 표심을 이끌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는 탓이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나경원 전 의원과 대선 경선 중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언급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출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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