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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귀국하는 공군1호기에서 기자단과 기내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백신이 다른 나라를 도울 만큼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은 백신 접종 상황을 고려해 10월말쯤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문 대통령은 정치권에서 격렬한 논의가 이뤄지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가 필요하다"면서도 "청와대가 주도해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가짜뉴스나 허위보도 등으로 국가적·개인적 피해가 크기 때문에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당·정의 합의가 있었다"고 입법 취지를 설명하며 "그런데 지금 언론이나 시민단체와 국제사회에서 이런저런 문제제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점들이 충분히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내 간담회는 공군1호기가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에서 출발한 30여분 후 기자단의 요청으로 갑자기 이뤄졌다. 문 대통령이 기내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것은 취임 이래 이번이 네 번째다. 이전에 문 대통령은 ▲2017년 6월29일 서울→워싱턴D.C.(첫 미국 방문) ▲2017년 9월22일 뉴욕→서울(제72차 유엔총회 참석 후) ▲2018년 12월1일 아르헨티나→뉴질랜드(G20 정상회의 참석 후)까지 총 세 차례 기내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문 대통령과 출입기자들의 직접 대면은 지난 5월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번 기내 간담회는 당초 20분으로 예정됐으나 이보다 13분을 초과해 총 33분 동안 진행됐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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