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대외메시지를 주민들에게 대대적으로 알렸다. 북한은 지난 1월 당 대회 이후 대남·대미 사안을 대대적으로 공표했다. 사진은 김 총비서 모습. /사진=뉴스1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내놓은 대외메시지를 주민들에게 대대적으로 알렸다. 

뉴스1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북한은 노동신문을 통해 김 총비서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 주요 내용을 1~3면에 크게 보도했다.


북한은 그동안 대남·대미 관련 입장을 제한적으로만 공개해왔다. 북한이 대남·대미 사안을 대대적으로 공표한 것은 지난 1월 당 대회 직후 공개한 것이 마지막이다.  

노동신문은 이날 연설 전문을 싣고 "(이 연설은) 각급 당과 근로단체 조직들, 인민정권기관·무력기관·사법검찰·사회안전기관들과 대남·대외사업기관들에 출판·배포되게 된다"라고 보도해 김 총비서의 연설이 '필수 사업'임을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노동당 기관지로 북한 내 가장 권위 있는 기관지다.

김 총비서는 이날 단절됐던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동시에 한국 정부의 태도 변화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