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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정비 공임비가 올 12월부터 4.5% 인상되면서 내년 자동차보험료도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보험업계, 자동차정비업계, 공익대표로 구성된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는 자동차보험 정비공임 수가를 4.5%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오른 정비 수가는 12월부터 적용된다.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는 정비요금을 결정하는 협의체로 지난해 10월 시행된 개정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라 보험업계·정비업계·공익대표 각 5인으로 처음 구성됐다. 이 법 시행 이전까지 정비수가는 국토교통부가 업계 의견 등을 수렴해 결정·공표했다. 가장 최근에 정비수가가 공표된 것은 2018년이었다.
정비업계는 인건비 상등 등 누적된 인상 요인이 반영돼야 한다며 협상 과정에서 8∼9%대 인상을 요구했으나 국민 보험료 부담 등을 고려해 4.5%에 합의했다.
국토부가 공표하는 정비수가는 정비가격의 지침 역할을 하며 각 손해보험사와 정비업계는 지침에 따라 정비가격을 협의해 결정한다. 실제 정비공임 인상은 12월초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3년 만에 정비수가가 인상되면서 자동차보험료 손해율(보험금/보험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정비수가가 4.5% 인상되면 산술적으로 보험료에 1%대 인상 압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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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