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1.10.2/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인천=뉴스1) 한재준 기자,이준성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부적의 힘을 빌리려는 건지 모르겠지만 이상한 주술적 행태가 우리 대한민국의 수준을 우스꽝스럽게 만들지 않나 아쉬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손에 '임금 왕(王)'자를 쓰고 나와 논란이 됐다.

송 대표는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 지역 순회경선에서 "박근혜 정부 때 최순실 국정농단을 뿌리치고 촛불의 힘으로 새 민주정부를 수립했지만 다시 과거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힘 있게 전진할 거냐, 아니면 부패하고 무능한 과거로 퇴행할지를 가를 역사적 분기점"이라며 "과거로, 국정농단 시대, 주술의 시대로 돌아갈 것이냐, 부적의 힘을 믿는 시대로 갈 것이냐, 민주주의의 힘이 관철되는 시대로 갈 거냐 갈림길에 서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소명이 매우 크다"며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있는 서해 바다가 아니라 평화의 서해 바다로 변화하고 한반도 평화 시대를 이끌어 갈 소명이 민주당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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