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신임 일본총리에 축하 서한을 보냈다. 사진은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사진=머니투데이 DB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기시다 후미오 신임 일본총리에게 축하서한을 보내며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전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양국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기본 가치를 공유하고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국가로서 이웃나라다운 협력의 본보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기시다 신임 총리 및 새 내각과도 협력해 양국 간 현안은 물론, 코로나와 기후위기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서로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에게도 이임 서한을 보내 재임 중 노고를 평가하고 퇴임 후에도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스가 전 총리도 문 대통령에게 이임 인사를 담은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변인은 "정부는 일본의 새 내각과도 마주 앉아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해 경제와 문화,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발전적 방향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