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구로을)은 '대장동 의혹'이 대선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는 윤 의원 모습./사진=뉴스1
윤건영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구로을)은 '대장동 의혹'이 대선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의원은 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제 선거가 있는 나라에서 대선은 승자 또는 패자만 남는 '올 오어 낫씽' 게임이라 양 지지자들이 극단으로 갈려서 모든 사안을 정치적 유불리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 의원은 "대선은 일정한 패턴과 경향성을 가지고 있다"며 "2017년 대선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에 맞서 공정과 정의라는 가치를 투표한 선거였다면 2007년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될 때는 온 국민이 '다스는 누구 것입니까'라고 찾았지만 '7·4·7 공약'에 호응하는 등 이익투표 경향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 대선이 가치보다는 이익투표 경향이 강할 것이라고 본다"며 "이런 요인들로 봤을 때 대장동 사안이 본선에서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윤 의원은 이날 청와대가 지난 5일 대장동 사안을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한 것을 '원론적인 반응'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부동산이 얼마나 뜨거운 감자인지는 누구나 다 알고 있지 않나"며 "여당이든 야당이든 어느 캠프든 있는 그대로 봐주셨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