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가정보원이 창설 이래 최초로 여성 비서실장을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6월2일 국가정보원이 창설 60주년 및 국정원법 전면 개정 시행 원년을 맞아 공개한 엠블럼. /사진=뉴스1
국가정보원이 비서실장에 여성을 임명했다. 비서실장은 국정원장을 보좌하는 기관 내 핵심 보직으로 알려져 있다. 

8일 소식통에 따르면 국정원은 1급 간부에 해당하는 비서실장에 여성을 발탁했다. 국정원이 여성 비서실장을 발탁한 것은 국정원 창설 60년 이래 최초다. 신임 비서실장은 내부에서 요직을 거친 인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2급 간부인 정보비서관에도 여성 인사를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국정원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성별과 무관한 능력 인사와 균형 인사를 강조해왔다. 실제로 국정원은 지난해 10월 역사상 최초로 차장에 여성(김선희 제3차장)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