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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지난 7일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전담수사팀은 전날 유 전 본부장의 증거인멸 의혹 고발 사건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접수한 후 유 전 본부장이 최근까지 거주한 경기 용인시 보정동 일대를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제3자가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은 이후 습득한 사람의 동선 등을 분석해 유 전 본부장이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유 전 본부장 변호인은 지난 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여한 뒤 휴대전화를 은폐한 이유에 대해 “(기자들이) 연락해서”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유 전 본부장 거주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해당 휴대전화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찾지 못한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를 경찰이 먼저 찾은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히 수사할 예정”이라며 “휴대전화 수사와 관련해 검찰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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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인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