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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제주 순회 경선까지 누적 득표수는 이재명 경기지사 54만5537표(54.90%) 이낙연 전 당대표 34만1076표(34.33%)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9만858표(9.14%) 박용진 의원 1만6185표(1.63%)다.
민주당의 대선 경선은 과반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4~5일 후 1·2위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이 지사가 50% 초과 득표에 성공할 경우 10일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되고 과반 득표에 실패하면 이달 중순쯤 재투표를 치르게 된다.
이번 주말에는 경기 16만4696명, 서울 14만4481명, 3차 국민·일반당원 30만5780명 등 총 61만4957명의 선거인단이 투표에 참여한다. 각 선거인단별 투표율은 온라인투표가 마감된 지난 8일까지 경기 47.1%(7만7592명) 서울 47.5%(6만8617명) 3차 국민·일반당원 74.70%(22만8427명)를 기록했다.
현재로서는 오는 10일 이 지사의 본선 직행 확정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재명 캠프 총괄 특보단장인 안민석 의원은 전날 정례 브리핑 후 기자들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대선 경선 때 얻은 57%에 육박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경기·서울 순회 경선에서 이 지사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가 가장 높은 표를 몰아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전 대표 측은 이 지사에게 제기된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영향으로 분위기가 반전될 것이라는 데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이낙연 캠프 정치개혁비전위원장인 김종민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본선에 가면 기본소득이나 대장동 이슈 등이 부각돼 안정감 측면에서 문제될 수 있다고 본다"며 "어느 쪽이 우세할지 열어봐야 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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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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