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총리. 2021.9.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도중 후보직을 사퇴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3일 정치 행보를 재개한다.

이원욱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추계 세미나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정 전 총리는 지난달 13일 경선 후보직을 사퇴한 뒤 별다른 공식 일정 없이 칩거를 이어왔다. 이날 공식 일정을 시작으로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위한 역할에 나설지 주목된다.

앞서 정 전 총리는 사퇴 기자회견을 통해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세미나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한국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정 전 총리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4가지 도전으로 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Δ4차 산업혁명 Δ고령화 Δ기후변화를 꼽으며 혁신경제로의 전환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것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 전 총리는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정치 행보를 재개한 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민주당 상임고문단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정 전 총리가 지방 일정으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은 전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인경제인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여야 의원 45명이 뜻을 모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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