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 12일 국민대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학위 논문 연구부정 의혹에 대한 재조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스1
교육부가 국민대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학위 논문 연구부정 의혹에 대한 재조사를 요구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국민대가 제출한 자체 조사 계획은 박사학위 논문 심사의 적절성에 대해 즉각 조사하겠다는 계획을 포함하고 있었지만 예비조사 결과에 대한 재검토 조치에는 규정에 대한 재검토 계획만 있고 실질적인 조치 계획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중 국민대에 연구윤리위원회 규정에 대해 유권해석 내용을 담아 회신 공문을 발송하고 실질적인 조치계획을 오는 18일까지 다시 제출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대는 김씨의 박사학위 논문 부정 의혹에 대해 예비조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지난달 10일 검증 시효가 경과했다는 이유로 본조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달 17일 국민대에 김씨가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재학 당시 작성한 논문에 대한 조치계획을 지난 8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앞서 김씨의 논문은 한글 제목의 '회원 유지'를 영문으로 'member Yuji'로 표기하는 등 부실 논문이라는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