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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 논란과 관련,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에서 '천화동인 1호 절반은 그분 것'이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발언에 등장하는 '그분'은 누구일까. 아직 실체가 드러나진 않았지만 현재까지 여러 경로를 통해 전해진 내용으론 야당의 공세와는 달리 최소한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가리키진 않고 있다.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는 이 지사와 '그분'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지난 18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남 변호사는 "그분, 그것 때문에 난리가 났다"며 "제 기억에 (그분은) 이재명 도지사하고 제가 알고 있는 한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남 변호사는 이 후보를 모르냐는 질문에 "2010년 6월 선거할 때 현장에 있었는데 선거운동 하러 오셔서 그때 악수 한 번 한 게 전부"라며 "아예 모른다"고 했다.
앞서 이정수 중앙지검장의 발언도 남 변호사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이 지검장은 지난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및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에 출석, "그분이란 표현이 한 군데 있지만 정치인 그분을 이야기하는 부분은 아니다"라며 '그분'이 이재명 경기지사가 아니라는 취지로 말했다.
이 지사 본인도 '그분'과 자신을 결부짓는 의혹을 일축했다. 이 지사는 지난 18일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돈 사용처를 찾아보니 50억원 받은 사람은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아들, 고문료를 받은 사람은 (야당) 원내대표, (야당) 원내대표 부인, 국민의힘이 추전한 특검, 국민의힘이 추천한 공수처장 후보"라며 '대장동 의혹'이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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