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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20일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이 방해하지 않았으면 9000억원대 개발이익을 성남시가 모두 취득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시 국민의힘이 장악한 성남시의회의 반대에도 대장동 사업을 민간공동개발로 진행해 5504억원을 환수했다는 종전 주장을 강조한 셈이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 정권, 성남시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은 무조건 민간개발 허용해라, 공공이 관여하지 말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우리가 지방채 발행도 부결되고 소위 준예산도 겪고 몇년 동안 난리가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관합동개발도 국민의힘이 끊임없이 방해했지만 내가 밀어붙여서 2015년 기준 70% 이익을 우리가 환수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특별자치시을)은 “성남시장 퇴임 후 대장동 집값이 급등해 분양 초과이익이 발생했다”며 “그때 이 지사가 권한을 행사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그 와중에 최선을 다해 고군분투해서 70% 환수했다”며 “지금 현재 가치로 따져도 900억원 중에 5500억원, 5800억원을 환수했기 때문에 60% 환수한 것”이라며 “이게 대한민국 정치사와 행정사에 유례없는 일인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100% 환수하지 못해 국민들이 안타까움이나 소외감을 가진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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