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김포을)이 공개한 ‘2021년 상반기 실거래가 분석을 통해 본 주거 정책의 과제’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 전국의 호당 매매가는 3억3673만원에서 3억2373만원으로 3.9% 하락했다./사진=뉴스1
이달 들어 서울 전역에서 아파트 실거래가 하락이 잇따라 나타났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김포을)이 공개한 ‘2021년 상반기 실거래가 분석을 통해 본 주거 정책의 과제’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 전국의 가구당 매매가는 3억3673만원에서 3억2373만원으로 3.9% 하락했다.


17개 시도 가운데 11개 시도에서 가구당 매매가가 하락했다. 서울, 대구, 대전, 경기, 강원, 제주 등 6곳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경우 6억5830만원에서 6억7209만원으로 1379만원(2.1%) 상승했다. 경기는 3억6416만원에서 3억7514만원으로 1098만원(3.0%) 올랐다.

하지만 이달 초(1일~12일) 서울 주요 아파트 단지 중에 직전 거래 대비 낮은 가격으로 거래된 곳이 추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 서초포레스타1단지 155.1㎡(이하 전용면적)A형은 지난 6일 실거래가가 직전 실거래가인 18억5000만원에서 3억원(16.2%) 내려 15억5000만원에 매매됐다. 지난 1일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39.6㎡C형도 종전 12억7500만원에서 1억원 넘게 떨어져 11억3000만원에 매매됐다.

박 의원은 “개별 사례에 대한 단편적인 정보를 통해 전반적이고 종합적인 시장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서도 “서울 아파트 하락 거래는 정부가 앞서 경고한 아파트 고점경고의 신호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