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오피스텔 감금 살인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측의 상해 고소 사건을 부실 수사했다는 비판을 받은 경찰관들이 지난 28일 징계를 받았다. 사진은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친구를 감금하고 가혹행위로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지난 6월2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되는 모습. /사진=뉴스1
서울 마포구 오피스텔 감금 살인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측의 상해 고소 사건을 부실 수사했다는 비판을 받은 경찰관들이 징계를 받았다.

경찰청은 지난 28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서울 영등포경찰서 수사담당관에게 정직 2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했다. 심사담당관은 견책, 담당 과장에게는 불문경고 등의 경징계를 내렸다. 


경찰은 지난 6월13일 오전 6시쯤 마포구 연남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이후 A씨와 함께 살던 B씨와 C씨를 중감금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A씨 가족은 지난해 11월 가해자들을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가해자들이 앙심을 품고 A씨를 감금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찰의 부실 수사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