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를 1일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유 전 의원. /사진=뉴스1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유승민 전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 최종 경선 투표에서 본인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유 전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의 아무 정책 대잔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유 전 의원은 “이 후보가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피하려고 아무 정책 대잔치로 시선을 돌리려고 한다”며 “말하는 정책마다 황당하기 짝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음식점 총량제는 사회주의 국가나 할 만한 것이다”라며 “식량배급제까지 나오는 것이 아닌지 불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음식점 총량제 발언은)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경제에 대한 기초적 인식도 없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전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정책에 관해 '아무 정책 대잔치'라고 혹독하게 평가했다. /사진=유승민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유 전 의원은 “전국민 재난지원금은 1인당 100만원에서 하루 만에 30만~50만원으로 오락가락한다”며 “1인당 100만원이면 50조원인데 그 예산이면 어려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저소득층을 몇 번 도와줄 수 있는 예산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주52시간 근무도 정착하려면 멀었는데 (이 후보는) 주4일 근무제를 들고 나온다”며 “(주4일 근무제가 시행되면) 노동자들의 소득만 줄어들 것이 뻔하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 후보는 대장동 게이트 주범 의혹을 받고 있다”며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는 말할 자격도 없는 사람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장동 게이트 특검은 문재인 대통령과 법무부장관이 마음만 먹으면 연말 전에 수사를 끝낼 수 있다”며 “문 대통령이나 이 후보나 다 짜고서 특검무산 작전에 돌입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저런 후보를 상대로 정책, 토론, 도덕성에서 이길 후보는 유승민뿐이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