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0월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급망 회복력 관련 글로벌 정상회의에 참석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청와대 제공) 2021.11.1/뉴스1

(글래스고=뉴스1) 박혜연 기자,조소영 기자 =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영국 측 초청으로 의장국 프로그램인 '행동과 연대'(Action and Solidarity) 회의에 참석했다.

이 회의에는 우리나라 외에도 주요 선진국과 기후변화 취약국 정상들이 함께 참석해 파리협정 핵심 의제인 온실가스 감축과 개도국 적응 지원 및 기후재원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약 2분간 정상 발언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행동과 연대를 촉구하고 한국은 Δ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40% 발표 Δ'국제메탄서약' 가입 Δ9월 탄소중립기본법 제정 등 적극적인 기후행동으로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동참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 243개 모든 지방정부의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과 함께 종교계 및 시민단체의 범국민적인 탄소중립 실천 운동, 기업들의 자발적인 RE100(재생에너지로 전력을 100% 충당한다는 캠페인) 참여와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등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에게 한국은 기후변화 취약국을 포함한 개발도상국의 기후적응을 돕고 연대해 행동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기후재원 지원과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린 ODA(공적개발원조)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고,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를 통한 지원과 함께 기후기술센터 및 네트워크(CTCN) 한국 연락사무소 개소 등 개도국에 대한 재원 및 정책적·기술적 지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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