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與후보는 간판교체, 제1야당 후보는 적폐교대…나는 시대교체"
"대선 불출마 번복? 서울시장 그만두고 대선 도전 않겠다고 했던 것"
"단일화 압력은 제1야당이 많이 받을 것…국힘 지분요구에 합당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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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김유승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일 "현재 여당 후보는 간판 교체다. 지금 제1야당 후보는 심한 말이지만 적폐교대가 될 우려가 있다"며 "저만이 시대교체, 정권교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안철수 유튜브에 생중계된 '국민의당 대선 국민압박면접'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오는 5일 선출될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안 대표는 대선 완주를 묻는 질문에는 "당선이 목적"이라며 완주 의사를 분명히 했다.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의 대선 불출마 약속을 번복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말을 뒤집은 게 아니다"라며 "분명 '제가 (시장에) 당선된다면 중간에 그만둬서 다시 대선에 도전하는 일을 하지 않겠다'고 했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상습 출마자'라고 비판한 민주당을 겨냥해서는 "민주당은 염치가 없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도 수차례 선거에 나섰다"면서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민주당원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아마 압력을 제1야당이 굉장히 많이 받을 것"이라며 "저는 독립적이든, 제가 (단일화) 대표로 나가서 이재명과 1대1로 붙든 이길 수 있는데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과 1대1로 붙어서 이길 수 없다. 누가 압력을 받겠나"라고 되물었다.
그간 국민의힘과 합당 불발 배경에 대해 묻자, "국민의힘 때문"이라며 "결국 깨진 이유는 저희가 지분 요구를 안 했음에도 지분을 요구했다고 오히려 반대되는 소문을 퍼뜨리고, 그 과정 중에서 지지자들에게 모욕적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3석뿐인 국민의당이 수권정당 역할을 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그 일(작은 정당)을 10년 동안 해 와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이 가능하다. 마크롱은 단 1석도 없었는데도 해냈다"고 반박했다.
코로나 연구 논문 관련 1저자가 된 딸을 방역 기획관으로 임명할 생각이 있느냐는 한 패널의 질문에는 "가족을 공직에 임명하는 건 전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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