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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유새슬 기자,김유승 기자 =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일 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국회 인청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이같이 의결했다.
최 후보자는 마무리 발언에서 "국민 여러분과 위원들이 감사원에 바라는 기대가 얼마나 높은지, 감사원장의 역할이 얼마나 막중한지 다시 깨닫게 됐다"라며 "(감사원장으로 일할)기회가 주어진다면 직무독립·정치중립성의 가치를 준수하고, 감사원에 부여된 기본 임무를 충실 시행하며 미래변화에 대비해 전문역량을 갖추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청특위 위원장인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 사회가 개인과 개인이 불신하고, 사회도 국가도 불신당하는 고질병을 앓고 있다"라며 "이런 입장에서 감사원이 사회정의를 바로 세우고 국가공신력을 바로 세워달라고 말씀드렸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회와 위원님들, 국민이 그 약속을 이행할 건지 약속 지킬 건지 (후보자를) 지켜볼 것"이라며 "말씀하신 것 책임지고 대한민국 감사원의 새 면모를 지켜줄 것을 다시 한 번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질의에서 여야는 전임자인 최재형 전 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관련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의혹 등을 두고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 후보자 본인의 자질에는 큰 이견이 없어 여야 합의로 보고서가 채택됐다.
최 후보자는 행정고시(28회) 출신으로 감사원에 줄곧 몸담아 오며 기획관리실장과 제1사무차장, 감사위원 등 핵심 보직을 거친 감사 전문가로, 내부 인사가 감사원장 후보로 지명된 건 1963년 개원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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