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헝가리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전기차 배터리 등 협력 심화
문대통령, 헝가리 국빈 방문…아데르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
韓-헝가리 교역 사상 최고치 달성…탄소중립·디지털 전환 등 목표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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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뉴스1) 박혜연 기자,조소영 기자 = 아데르 야노쉬 헝가리 대통령의 초청으로 헝가리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아데르 대통령과 한-헝가리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및 유럽 정세와 기후변화 대응,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 등 양국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양 정상은 한국과 헝가리가 1989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상호 신뢰에 기반,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온 것을 평가하고 이번 문 대통령의 헝가리 국빈 방문 계기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 합의했다.
양 정상은 향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정무·경제·과학기술·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확대해나가자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문 대통령과 아데르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양국 교역이 약 36억달러(약 4조2000억원)에 이르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언급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이 헝가리에 전기차 배터리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현실을 평가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미래 유망산업 분야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과 코로나19 경제회복 등 주요 글로벌 현안과 관련, 양 정상은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목표 달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회복을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헝가리 정부가 변함없이 지지한다는 의사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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