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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확정된 후 실시된 여론조사들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가상 다자 대결 결과 윤 후보의 지지율은 43%, 이 후보는 31.2%로 집계됐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36.6%, 이 후보가 36.5%로 사실상 동률이었지만 이번 조사에서 윤 후보는 10.7%p(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1.3%p 하락해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여론조사회사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 지난 6~7일 실시한 '대선 지지도'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34.7%를 받아 30.7%의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그러나 지지 여부와 무관하게 당선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응답자의 44.4%가 이 후보를, 40.9%가 윤 후보를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오차범위 내 격차다.
입소스가 한국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7일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 다자대결에서는 윤 후보가 42.3%, 이 후보가 34.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7.8%p다.
양자대결에서도 윤 후보는 47.6%를 기록, 40%를 기록한 이 후보에 7.6%p 앞섰다. 두 후보의 격차는 다자대결과 양자대결 모두 비슷했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5~7일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윤 후보가 34.6%, 이 후보가 28.6%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6%p로 오차범위 안이다.
지지하는 후보를 뽑은 대상자를 상대로 '지지 후보를 바꿀 마음이 있느냐'고 묻자 66.8%가 '계속 지지할 것이다'라고 응답했다.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31.7%다.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윤석열(76.2%), 이재명(69.4%), 심상정(43.0%), 안철수(35.3%) 순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안철수(62.6%), 심상정(57%), 이재명(28.5%), 윤석열(22.7%) 순서를 기록했다.
윤 후보 지지층의 결속력이 가장 높았고, 이 후보 지지층 역시 상대적으로 높은 결속력을 보였지만, 심 후보와 안 후보 지지층은 지지 후보 변경 가능성을 남겨뒀다.
PNR이 뉴데일리·시사경남 의뢰로 지난 5~6일 '다음 중 누가 다음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냐'는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5.8%, 이 후보가 30.3%의 지지를 받아 15.5%p 격차를 보였다. 윤 후보는 지난 5일 오후 3시쯤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이 조사는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됐다.
여론조사회사들은 윤 후보의 우위에 대해 후보 선출에 따른 컨벤션(행사)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다.
한편,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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