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안심 데이터’를 공약했다. 사진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한 이 후보. /사진=뉴스1(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휴대전화 데이터 용량을 모두 사용해도 메신저와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심 데이터’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휴대폰 안심 데이터, 무료 제공!”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휴대폰 인터넷 이용은 이제 국민 생활의 필수가 됐다”며 “시대변화에 걸맞은 새로운 데이터 이용 제도 정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선인터넷서비스 접근만 보장하던 데서 더 나아가 최소한의 이용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기본 데이터 용량을 모두 소진하더라도 최소한의 메신저와 공공서비스(KTX 예매, 전자결제 등) 만큼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데이터 이용 제도 도입을 공약했다. /사진=이 후보 페이스북 캡처
이 후보는 “현재 이동통신사들은 기본 데이터 사용량을 소진한 뒤 최저 수준 속도로 데이터 이용을 보장하는 옵션 상품을 3000원에서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며 “(제가 도입하고자 하는) 안심 데이터는 이 혜택을 무료로 전 국민에게 보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안심 데이터 도입을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다음해까지 완료하겠다”며 “국민 누구나 최소한의 인터넷과 데이터 이용을 보장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