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부인 김혜경씨의 낙상 사고 당일(11월9일) 김씨가 후송되는 모습이 담긴 CCTV를 11월12일에 공개했다. 이 후보가 김씨의 손을 잡고 있다. (이해식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뉴스1)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국민의힘은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를 둘러싼 구급 이송 보고 논란에 대해 "임기 말 전형적 '알아서 기기' 내지는 '윗선 눈치 보기' 행태"라고 비판했다.

김연주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목숨을 걸고 인명 구조에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이 소임을 다했는데도 그 대상에 따라 부당한 질책을 받아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씨가 지난 9일 낙상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질 당시 이송을 맡았던 경기 분당소방서 구급대원들이 김씨를 이송한 사실을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퇴근 후 질책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 부대변인은 "더구나 이후 해당 대원들을 질책하지 말라는 이 후보의 입장이 있자 다시 지휘부에 대한 주의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니 이런 코미디가 또 어디 있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제 할 일을 다하고도 마음이 언짢았을 소방대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관계 당국은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세를 새로이 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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