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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지난 14일 오후 적십자 병원 앞에서 시민들과 만나 “요즘 되게 힘들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저한테는)요만한 것 갖고 이만하게 만들고, 다른 쪽(윤석열 측)은 엄청나게 문제가 있어도 노코멘트 한다”며 “나 몰라라 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누군가가 기울어진 운동장을 정상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토로했다.
이 후보는 “저는 어디 가서 말실수 하나 안 하려고 정말 노력한다. 지금 환경이 너무 안 좋다”며 “담쟁이 넝쿨이 담 넘듯 잡초처럼 밟히며 한 발짝, 한 발짝 기어오르듯 여기까지 왔는데 여전히 그 앞에 거대한 벽이 놓여있다는 것을 절감할 때가 많다”고 한숨 지었다.
그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반 발짝이라도 갈 수 있게 여러분이 옆에서 함께 손 잡아달라”며 “기울어진 운동장, 나쁜 언론 환경을 이겨낼 수 있도록 여러분이 여러 곳에서 작은 실천을 하면 큰 변화가 온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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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