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1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청와대는 1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달한다.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된지 열흘 만이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직접 윤 후보를 면담해 난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이 수석과 윤 후보가 비공개 환담을 가질 경우 문 대통령의 메시지가 전달될 가능성이 있다.


이 수석은 이날 3시에 김동연 대선 후보, 4시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만나 같은 방식으로 축하 난을 전달한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다음 날인 16일 오후 4시에 이 수석을 만나 축하 난을 받는다.

대통령이 선물로 보내는 난은 시중의 화원이나 꽃집에서 구매된 것이 아니라 청와대 온실에서 직접 재배된 것이다. 예산도 아끼고 의미도 더한 청와대의 '기른 난 선물하기'는 이명박 정부 때부터 시작됐고 현 문재인 정부에서도 유지되고 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8일 윤 후보에게 문 대통령 명의의 축하 난을 전달하려고 했지만 윤 후보와 일정이 어긋나면서 한 차례 순연됐다. 이를 두고 검찰총장 재직 시절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웠던 윤 후보가 청와대 측을 피했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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