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월29일 청와대에서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을 앞두고 경례를 받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0.1.29/뉴스1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감염병혁신연합(CEPI·세피)의 리처드 해쳇 대표를 접견한다.

또 올해 준장 진급자에 대한 삼정검 수여식도 진행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에서 해쳇 대표와 만남을 갖는다.


CEPI는 인류를 위협할 수 있는 잠재적인 전염병을 미리 파악하고 관련 백신을 사전에 개발·비축하기 위해 2017년 출범한 보건 전문 국제 민간기구다.

전날(15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해쳇 대표와 만나 'CEPI 2.0 전략'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달라고 말했다.


'CEPI 2.0 전략'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총 35억 달러(약 4조원)를 투자해 감염병 백신 개발에 드는 시간을 100일로 단축하도록 하는 등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획이다.

문 대통령 또한 CEPI를 비롯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바이오 분야 역할 확대에 협력해달라는 뜻을 해쳇 대표에게 전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에는 영빈관에서 2021년 준장 진급자들을 대상으로 삼정검 수여식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매년 1월 삼정검을 준장 진급자들에게 직접 수여해왔으며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돼 이달 열리게 됐다.


이번 행사는 영빈관 내부 공사 후 이곳에서 진행되는 첫 행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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