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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6일 서면 브리핑을 내고 "국방부는 유족과 국민이 모두 납득할 수 있도록 진상을 밝히고 은폐 의혹에 대해서도 책임소재를 철저히 가려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 대변인은 "보도에 따르면 공군은 해당 사건의 현장을 훼손하는가 하면 단순 변사 사건으로 처리한 것도 모자라 수사가 끝나고 순직이 결정될 때까지 성추행 사실을 숨겼다"며 "벌써부터 공군이 이 사건을 고의로 은폐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중사 사망 사건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그 파장을 우려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군 기강 문제로 직결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방부는 이미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이고도 이 중사 사건 관련 무더기 불기소로 국민적 분노를 샀다"며 "이번에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국민의 따가운 질책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군은 최근 여군 성추행 사건 관련 대응 미흡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5월11일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여군 부사관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후 공군이 해당 사건을 강제 추행이 아닌 스트레스 때문인 것으로 처리해 은폐를 시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공군은 "사망사건 발생 이후 강제추행 등 극단적 선택 원인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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