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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탄도미사일 활동을 탐지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미군 정찰기 RC-135S '코브라볼'이 16일 주일미군기지에 재배치됐다.
항공기 추적 전문 웹사이트 레이더박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 알래스카주 아일슨 공군기지를 출발한 '코브라볼'은 일본 도쿄 인근의 주일미군 요코타 공군기지를 거쳐 오키나와현 소재 가데나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코브라볼'은 미군이 냉전 시기 옛 소련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관련 정보를 원격 탐지하기 위해 만든 정찰기로서 현재도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를 탐지하거나 궤적을 추적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미군은 네브래스카주 소재 오펏 공군기지(제55비행단)에서 총 3대의 RC-135S를 운용하고 있다.
지난 7~9월에도 이 가운데 1대가 가데나 기지에 일시 배치돼 동중국해 상공과 동해를 비롯한 한반도 주변 상공, 그리고 중국 산둥반도에 인접한 서해 상공까지 날며 정찰임무를 수행했다.
북한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잦았던 2017년엔 '코브라볼' 1대가 가데나 기지에 상시 대기한 적도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3~14일엔 미 공군 지상작전관제기 E-8C '조인트스타스'가 태안반도 인근 서해 상공과 강원도 상공 등을 오가며 정찰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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