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6일 '청년의꿈' 사이트에 막장 드라마 같은 대선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홍준표 의원이 지난 4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회 방문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국회사진취재단)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막장 드라마를 보는 듯한 대선이 진행되고 있다”며 답답함을 내비쳤다.

홍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이 만든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 “정치 26년 동안 여섯번째 겪는 대선이지만 막장 드라마 같은 대선은 처음 겪는다”고 밝혔다.


그는 “여·야 주요후보와 가족들이 모두 범죄혐의로 수사를 받거나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후보선택에 마음이 내키지 않는 대선이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의원이 지난 16일 이번 대선 후보들을 비판했다. /사진='청년의 꿈' 홈페이지 캡처
이어 “서로 정치보복이라는 주장만 난무하고 대한민국 미래에는 관심도 없는 이런 대선을 치러야 하니 각 정당이나 구성원들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라며 “국민들 가슴은 더 타들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어쩌다 선진국시대 이런 양아치 대선이 됐는지 여의도 정치 26년을 보낸 제가 민망하기 이를 데 없다”며 “천배만배 사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홍준표 의원은 플랫폼 ‘청년의 꿈’을 공개한 바 있다. ‘청년의 꿈’ 사이트는 첫날부터 전체 게시글 7700개를 넘기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으로 “청년의꿈을 오늘 시험 개통했다”며 “청년들의 고뇌, 제안은 언제나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