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의원(국민의힘·서울 용산구)이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전망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 참석한 권 의원. /사진=뉴스1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권영세 의원(국민의힘·서울 용산구)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 전 대표의 국민의힘 선대위 합류에 대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대표 같은 분이 선대위 구성에 합류한다면 중도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 전 대표는 여당의 전신 정당에서 대표까지 한 분이니까 (미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충분하다”고 밝혔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봐도 되냐는 질문에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답했다.


윤 후보가 원하는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선대위 합류에 관한 질문에는 “투톱 체제는 아니고 상임선대위원장과 같은 형식으로 합류하는 것으로 들었다”며 김 전 비대위원장 원톱 체제일 것임을 시사했다.

김한길 전 대표는 15대 국회의원에 당선(전국구)된 뒤 4선 의원(15, 16, 17, 19대)과 문화부 장관을 지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2013년 민주당 대표,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를 거쳐 2016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이후 야권연대 무산에 따른 책임을 지고 지난 2016년 3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2선으로 물러났다.